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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신경외과 의사 와일더 펜필드(Wilder Penfield)는 우리가 언어를 배우는 데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만 7세까지. 어린아이의 유연한 외조직은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대뇌의 언어영역이 경직되어 그만큼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가 어렵다.

또 미국의 신경과학자 로라 앤 페티토(Laura Ann Petitto)박사의 연구는 어린시절 두 가지 언어에 똑같이 노출된 아이들이 가가의 언어를 동등하게 발달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해다. 즉 어린아이에게 두가지 언어를 가르치면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늦어지고, 혼동해 두 언어를 섞어서 사용하게 된다는 가설을 뒤집은 것이다.


워싱턴 대학의 패트리샤 쿨(Patricia Khul) 박사는 생후 6개월 된 아기들의 뇌를 첨단기계로 측정하여, 아기의 뇌가 각기 다른언어의 소리를 구분해 낸다는 것을 입증했다. 아기들은 일본어에서 나는 r발음인지 영어에서 나는 r 발음인지 음성학적인 차이를 구분해 낼 수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일본어와 영어에 노출되었을 때, 두 언어 능력 모두를 발달시켰다.

어린아이가 영어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아이의 뇌에는 영어를 인식하는 영역이 생긴다. 한국어를 인식하는 영역은 영어와 별개로 존재한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라도 유착하게 영어를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뇌의 유연성 때문이다.  

출처: 우리집은 영어 창의력 놀이터 





한창 테솔을 배울 때에도 궁금했었어요. 

우리 딸이 3살인데 지금 우리말도 서툰데 영어까지 하면 혼동되지 않을까?

테솔 교수님에게 우리 딸이 3살인데 지금 영어로된 만화를 보여줘도 될까요?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은가요? 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생활 속에서 자주 영어로 대화하라는 것이었습니다.특히 식사시간에요.

쉬운 동요나 ESL용 만화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는 답변을 들었지요. 


그래서 제 딸에게 영어로 된 동요를 들려줬어요. 

하지만 열심히 하진 않았습니다.

영어 사운드북도 가끔씩 읽어줬습니다.

그동안 우리말을 좀 더 잘 할 수 있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이였죠


지금 35개월인데 완벽하진 않지만 반짝반짝 작은 별은 영어로 부를수 있고 

동물 이름은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정도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


하지만 절대 스트레스를 주는건 안되죠. 

놀이를 하면서 배우는 거랍니다.



 우리딸이 부르는 반짝반짝 작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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