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들의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하면 좋은 말과 하면 안되는 말


 하면 안되는 말

 하면 좋은 말

          멋지다!          

이게뭐야?

트럭 같네?

그 안에 색칠해봐.

멋진 그림 그려줘. 

 

와 색깔좀봐!

어떤 그림인지 얘기해줄래?

이거 그릴 떄 재미있었겠다.

여기는 선이 얇고 저기는 선이 뚜껍네?

오늘은 뭐 그리고 싶어?

침묵( 잘 모르겠다 싶을 때는 입을 다무는게 상책이다)



1. 아이의 작품을 인정한다.

아이들과 미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려면 잘 이해되지 않거나 의미가 통하지 않더라도 우선 아이가 만든 작품을 인정해야 한다.




2. 이게 뭐냐고 묻지 않는다.

낙서를 가르키며 "이게 뭐야?" 하고 물으면 아이는 어리둥절해진다. 발달 단계상 자기 낙서에 이름을 지어줄 시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상대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어쩌고저쩌고 둘러댈지 몰라도 뭘 알고서 하는 소리는 아니다. 반대로 아이가 무언가를 염두에 두고 그림을 그리거나 조형물을 만들었고 상대방이 그게 뭔지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 했는데 그런 질문을 듣는다면 맥이 풀릴 수도 있다.




3. 넘겨짚지 않는다.

여러분은 당연히 호응을 보이고 싶을 테고 그게 무슨 그림인지 알아내고 싶겠지만 아이가 뭘 그렸을지 넘겨짚는 것-대충이 되었건("아, 집이로구나?") 구체적이 되었건("아, 할머니 집이로구나?)-은 훌륭한 화두가 못 된다. 어른들은 대게 그림을 '읽을' 줄 모른다.




4. 수용하고 응원하는 태도를 보인다.

뭔가를 보여주고 싶은 아이의 욕구를 자극하고 자존감을 키워주고 싶으면 아이가 하는 일에 함께 뿌듯해하자. 그리고 진심으로 뿌듯하다면 그걸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무엇을 만들든 마음에 든다고 하면 아이는 여러분의 칭찬을 진심으로 여기거나 값지게 생각하지 않을것이다. 아이의 작품을 평가하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라.




5. 작품을 만드는 동안 미술 이야기를 하라.

아이가 작품을 만드는 도중에 과정이나 최종 결과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면 귀담아듣되 끼어들거나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그래야 그것이 온전한 아이의 작품이 될 수 있다.




6. 주관식 질문을 하라.

이것이야말로  아이의 작품을 존중하면서 가장 믿음직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다. 또 한편으로는 아이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주관식 질문이란 정답을 넌지시 내비치거나 암시하지 않는 질문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이런식의 질문이다. "어떤 그림인지 얘기 해줄래?"

이런질문을 던지면 전혀 새로운 창의적인 과정이 시작될 수 있다. 예컨대 첫 번째 질문에 아이가 아, 그냥 사람이에요."라고 대답하면 아이인지 어른인지,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그 사람의 나이가 몇 살 쯤 됐는지 물음으로써 발상을 구체화하고 확장 할 수 있는 논리적인 선택지를 제시한다."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 그림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이후에는 어떤일이 벌어질까?"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이 여러분의 인도하래 새로운 상상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적기에 시작하는 결정적 미술놀이 60)

반응형

'육아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칭그리기자료  (0) 2018.06.21
6살 한글공부 시작합니다~  (2) 2018.03.23
생각하는 의자 훈육법.  (2) 2016.04.08
부모 -소리 지르지 않고 아이 키우기  (0) 2016.04.06
딸기바구니 활용 꽃꽂이 놀이  (6) 2016.03.3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