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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리 딸 아이가 선생님이 벽보고 서있으라고 했어. 그리고 생각주머니 열어보래요. 

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처음엔, 일단 우리 딸 혼났다니깐 마음이 이상해지는 거예요.

하지만, 생각도 해보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훈육 할 때 이 방법으로 쓰는데, 좋습니다. 

엄마가 화낼 필요도 없고, 아이도 감정을 잘 다스리네요.




생각하는 의자 훈육법



생각하는 의자는 타임아웃 하는 훈육방법으로 사실 꽤 오래된 방법이고,

 아이들을 마냥 혼내는게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교육방식입니다.


Time-Out : 강화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일정시간 차단시켜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하지 못하게 하는 행동 수정의 한 형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 아빠 송일국씨도 이 방법을 쓰더군요.







하지만 고려해야 할 점도 몇가지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꼭 성공하세요~~~ 





1. 사용하는 방법


공간은 조용하고 안전을 느낄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위에 잡다한 물건이 없어야 하고요.


아이와 성인이 반드시 같이 있어야 합니다.


만 3~6세의 타이아웃 시간은 1~2분이 적당합니다.


타임아웃시 무엇이 잘못된 행동인지 잘 알려주며

 왜 이렇게 잠깐 분리를 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타임아웃 후에는 아이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구분하기 위해 

아이에게는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며 아이를 안심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2. 아이의 준비상태


생각하는 의자는 아이가 엄마와 떨어 질 수 있어야 하고 

또 어떤 행동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나이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세돌 이전 아이에게는 적합하지 않고요.


4~5살 이상은 되고 혼자 고립되는 것을 무서워 하지 않는 성향, 

엄마와의 애착이 전제 되었을 때 효과적이랍니다.






3. 엄마의 감정조절


엄마가 나도 모르게 화내기 전에 아이를 다른 공간으로 분리하고, 

엄마 스스로를 진정시키며 이야기 할 것을 준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이 마저도 감정조절이 안되어 격앙된 목소리로 감정을 실어 

아이를 의자에 끌고 가거나 억지로 앉힌다면 제대로 훈육법이 사용될 수 없어요.


바로 의자에 앉히기 보다는 " 한번 더 그렇게 하면 생각하는 의자에 가야한다 라고

 먼저 이야기를 해주는 편이 엄마와 아이의 조절에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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